PERROTIN
쿠나장롱의 선보이는 심도 있는 포스터 이야기, 2022년 7월의 주인공은 ‘Perrotin Gallery’ 입니다.
1990년 엠마누엘 페로탕(Emmanuel Perrotin)에 의해 설립된 페로탕은 프랑스 파리 본점을 시작으로 뉴욕, 홍콩, 서울, 도쿄, 상하이, 두바이 등 총 7개의 주요 도시에 위치해있습니다.
연령, 배경, 성 정체성, 인종, 성적 취향, 민족성, 관점의 다양성이야말로 갤러리이자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한 플랫폼인 페로탕의 정체성입니다.
현재 페로탕은 58명의 예술가를 대표하며, 신진 및 중견 예술가, 에스테이트를 포함하여 22명의 예술가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매년 아트 바젤(Art Basel), 프리즈(Frieze), 피악(FIAC) 등을 포함한 전 세계 20여 개의 아트페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설립자인 엠마누엘은 말합니다. “내 취향은 일관되게 절충적이며 갤러리는 결코 단일 움직임, 매체, 세대 또는 미학에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대륙에 여러 공간을 개설함으로써 수십 년 동안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충실하면서도 젊은 현대 아티스트를 작품을 전시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페로탕 갤러리에서 발행한 총 9장의 전시회 포스터를 소개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예술가 이배(Lee Bae, 1956~ ) 작가를 시작으로 프랑스의 개념 미술가 소피 칼(Sophie Calle)과 추상회화 작가 베르나르 프리츠(Bernard Frize), 차용의 대가 알랭 자케(Alain Jacquet), 팝아트에 기반을 둔 미국의 닉 도일(Nick Doyle), 프랑스 출신의 거리 예술가 제이알(JR), 멕시코 출신의 개념 미술가 가브리엘 리코(Gabriel Rico), 예술가 듀오 엘름그린 & 드라그셋(Elmgreen & Dragset)까지 작가들을 대표하는 작품을 모티프로 디자인된 전시 포스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