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 랑베르에 의해 1966년 프랑스 파리에서 오픈한 이봉 랑베르 갤러리(Yvon Lambert Gallery)는 혁신적인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해주며 명성을 쌓아갔습니다.
이봉 랑베르는 2012년 자신이 소유한 20세기 주요 작가들의 작품 500여점 이상의 콜렉션을 프랑스 정부에 기증하기도 했으며,
2014년 운영하던 갤러리 문을 닫고 아트북, 한정판, 전문 출판물, 오브제, 아트 컬렉션을 전문으로 하는 아트북 숍 운영에 집중하기 시작했는데요.
젊은 예술가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저명한 예술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시를 기획하고 인쇄물과 서적을 출간하며 독서 행사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쿠나장롱의 기획전에서는 프랑스의 떠오르는 신진 사진작가 로맹 라프레이드(Romain Laprade), 아일랜드의 건축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나이젤 피크(Nigel Peake), 스페인의 화가 미쿠엘 바르셀로(Miquel Barceló ), 프랑스의 일러스트 디자이너 필립 와이즈베커(Philippe Weisbecker), 레바논 계 미국인 시인이자 수필가에텔 아드난(Etel Adnan) 등 이봉 랑베르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8명의 작가, 15개의 포스터를 소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