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모델이나 오브제, 공공건물이나 자연을 포장하는 대규모 설치 작업으로 저명한 크리스토와 잔 클로(Christo and Jeanne-Claude) 부부는 1964년 2월 프랑스를 떠나 뉴욕으로 향했다.
맨하탄 시내의 높은 건물들을 본 직후 그들은 두 개의 뉴욕 고층 빌딩을 포장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실제로 포장의 가능성을 논의하려고 시도한 첫 번째 건물이었으나 건물 소유주들과의 집중적인 협상에도 불구하고, 예술가들은 결국 허락을 받지 못했다.
60년대 중반, 두 개의 고층 빌딩이 각각 로어 맨하탄에 점재한 우뚝 솟은 건축물 중에서 두드러진 위치를 자랑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20 익스체인지 플레이스에 있는 시티 뱅크 파머스 트러스트의 고층 타워는 엘리엇과 존 크로스 형제가 아르데코 스타일로 설계하여 1931년에 개장했다. 두 번째 건물, 현대적인 사무실 단지는 최근에 세워졌고 스카이라인에 독특한 외관을 준 역사적인 건물들과 활기차고 연극적인 아르데코 고층 건물들로 방해를 받았다. 이렇게 극명하게 대립하는 두 개의 건물을 감싸자는 제안은 필연적으로 도시의 역사적 유산에 대한 비판적인 검토를 암시했고 미래의 발전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1967년, 크리스토와 잔 클로드는 뉴욕의 또 다른 고층 건물인 뉴욕의 관광 명소인 1번 타임스 스퀘어로 관심을 돌렸다. 20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건물은 원래 뉴욕 타임즈의 본사가 있었다. 그러나 1963년 매각된 후 역사적이고 우아한 외관이 벗겨졌고, 이 고층 건물은 현대적이고 얼굴이 없는 커튼월을 만들기 위해 철골 프레임까지 내장이 제거되었다. 이번에는 기획과 협상이 훨씬 더 구체적인 방향을 잡았다. 1968년 가을, 예술가들은 그들의 프로젝트의 실제 롤아웃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을 만났다. 그러나 결국 크리스토와 잔 클로드는 보험을 이유로 허가를 받지 못했다.

프로젝트가 시간을 실현하는 데 실패하면서 예술가들이 느끼는 좌절감은 그들의 전략을 다시 생각하도록 강요했다. 크리스토가 말했듯이 “저는 제가 건물의 포장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박물관 세계 안에 남는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1967년, 크리스토는 로마의 갤러리아 나치오날 다르트 모더나에서 단독 전시회를 제안받았다. 쇼와 병행하여 크리스토와 잔 클로드는 건물 전체를 포장할 것을 제안했다. 박물관장인 Palma Bucarelli는 그들의 계획을 열정적으로 받아들였지만, 내부적으로 격렬한 저항에 부딪혔다. 다시, 허가가 거부되었다.

* Limited Vintage Poster 리미티드 빈티지 포스터로, 재입고가 불확실한 상품입니다.

* 오리지널 빈티지 포스터 시리즈로, 빈티지 특성상 미세한 스크래치, 구김 및 오염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