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iors of the Biedermeier 59.4 x 84.1 cm

2004년 독일 역사 박물관(Deutsches Historisches Museum)에서 열린 전시 ‘Interiors of the Biedermeier period’를 기념하며 발행한 포스터다.
비더마이어 양식(Biedermeier period)은 시대 전체를 지칭하는 것이 아난 중부 유럽의 독특한 기반에서 성장한 특정한 분위기와 일련의 추세를 지칭한다.
이 시대는 새로운 도시 중산층으로 이어지는 도시화와 산업화의 증가로 새로운 종류의 예술 관객을 창출했다. 또한 나폴레옹 전쟁과 비엔나 회의가 끝난 후 클레멘스 폰 메테르니히 치하에서 널리 퍼진 정치적 안정이 뒷받침되었다.
그 결과 예술가와 사회 전반은 국내, 그리고 비정치적인 것에 집중하게 되었으며, 작가, 화가, 음악가들은 보다 안전한 영역에 머물기 시작했고, 성장하는 중산층의 가정은 가구 디자인과 실내 장식의 꽃을 피우게 된다.
비더마이어 양식의 가구는 뛰어난 장인정신과 편안함으로 호평을 받았다. 19세기 초 오리지널 비더마이어 가구는 편의성과 사적인 즐거움에 대한 관심 보다는 전시에 목적을 두고 제작되었으며, 주로 부유한 중산층이 편안함과 여가를 기념하기 위해 구매하거나 의뢰했다.
비더마이어 스타일은 영향력 있는 나폴레옹의 프랑스 제국 스타일을 단순화하여 해석한 것으로, 고대 로마 제국 스타일의 낭만을 도입하여 이를 19세기 초 현대 가구에 적용했다.

Title : Interiors of the Biedermeier period
Period : 2004
Size : 59.4 x 84.1 cm
Origin :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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