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오슬로, 한적한 바닷가 옆에 위치한 아스트루프 펀리 현대미술관(Astrup Fearnley Museet)은 1993년 설립된 스칸디나비아에서 가장 주요한 현대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프랑스 퐁피두 센터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건축가 렌초 피아노(Renzo Piano)가 설계한 배 모양에 영감을 받은 건축물, 피요르드 옆에 위치해 항구 산책로를 따라 펼쳐지는 수려한 자연경관은 아스트루프 펀리의 자랑거리인데요.
컬렉션은 주로 1980년대 미국 예술가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제프 쿤스(Jeff Koons), 리처드 프린스(Richard Prince),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신디 셔먼(Cindy Sherman), 매튜 바니(Matthew Barney),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과 같은 예술가와 함께 국제 현대 미술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아스트루프 펀리 현대미술관에서 발행한 총 6장의 전시회 포스터를 소개합니다.
노르웨이 작가 마티아스 펄드버킨(Matias Faldbakken), 올라브 크리스토퍼 젠센(Olav Christoper Jenssen)을 비롯해 스위스의 예술가 토비아스 카스파(Tobias Kaspar)와 쿠바 출신의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 (Félix González-Torres)의 전시 포스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